아이스커피 비싼 이유 "얼음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더 비싸"

2012-06-11     온라인 뉴스팀

아이스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강남과 강북 등 서울 주요도심지역 20여곳의 아이스커피 값은 한 잔에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1000원이 더 비싸게 판매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커피가 비싼 이유에 대해, 한 커피 전문점 바리스타의 말을 인용해 "원래 아이스음료에 샷을 추가하면 500원을 더 받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가게들마다 샷은 추가하지 않고 얼음 값으로 500원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졌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음료용 얼음은 큰 사이즈 3㎏(80개) 한 봉지의 값은 2000~2500원으로 얼음 한 개당 25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아이스커피가 비싼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폭리다", "진짜 너무했네", "샷 추가해줘라", "마진을 대체 얼마나 남기는 거야", "말 그대로 물장사네", "원두커피가 남기는 돈이 얼만데, 얼음으로도 그렇게 많은 돈을 남기려 하다니 심하다", "그냥 뜨거운 커피 시켜서 식혀서 먹어라", "아이스커피 시킬 때 샷 추가해주는 커피숍을 알려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