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속도 2배 업 '프리미엄 LTE 중계기' 상용화

2012-06-12     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800MHz와 1.8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고 기존 대비 LTE 속도를 2배로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LTE 무선 중계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800 MHz 와 1.8 GHz 두 개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체감 속도를 크게 높이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시범 서비스를 지난달 30일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역~교보타워 사거리 구간에서 개시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 서비스에 맞춰 프리미엄 중계기를 연내 서울과 부산 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 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