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6개월 쓰면 혜택이 2배" 2X 카드 출시
2012-06-12 임민희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고객의 생애 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된 세가지 타입의 맞춤 신상품 ‘외환 2X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외환 2X 카드’는 단순히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객에게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기존의 카드들과 달리 사용 기간에 따른 서비스 혜택 강화라는 새로운 컨셉을 도입한 카드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연령 또는 니즈에 맞도록 2X 카드 알파, 베타, 감마 중 하나를 골라 6개월간 연속해 사용하면 해당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이 2배 커지고 서비스 종류도 추가되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2X 카드 알파는 커피전문점(최고 50%) 및 편의점(최고 10%), 지혜로운 알뜰족을 위한 2X 베타는 아파트관리비 (최대 10%) 및 교육비 (최고 10%), 중·장년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2X 감마는 의료업종 (최대 10%) 및 골프업종 (최대 10%)에서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온라인쇼핑, 주유 할인 혜택이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카드별로 6개월간 연속 사용한 후에는 모든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지고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2X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이나 제휴 커피전문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