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차 기동성+최적 적재공간 '레이 밴' 출시

2012-06-12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 밴은 출시 이후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레이의 혁신적인 내·외관을 그대로 계승하고 2열에 시트대신 적재공간을 마련해 박스카의 장점인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장 1천158 mm, 전폭 1천322 mm, 전고 1천183 mm 로 총 1천403ℓ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크기의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과 법인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경쟁 모델인 타사의 승용형 밴 대비 높이 약 30cm, 너비 약 40cm 가 확대된 수준이다.

최고 출력 78 마력(ps), 최대 토크 9.6 kg·m 의 카파 1.0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레이 밴은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VSM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를 기본으로 탑재해 승객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전동조절 아웃사이드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키 ▲속도감응형 도어잠금장치 ▲대용량 오버헤드 콘솔 등의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레이 밴은 ‘5인승 레이’와 동일한 17.0 km/ℓ(신연비 복합모드 13.5 km/ℓ)의 우수한 연비 효율과 함께 차량 구입 시 취득세 및 채권 구입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 혼잡통행료 · 공영주차료 각 50% 감면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기본 1천135만원, 고급 1천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