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기자재 협력기업 CEO 간담회 개최

2012-06-12     유성용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기자재 분야 협력기업 CEO 간담회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 및 협력기업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중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13일 전력분야 전체 협력기업 간담회 연장선에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폭넓은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분야별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KEPCO와 협력 대기업 및 전력 기자재 협·단체장 3자간 동반성장 협약체결로 인해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지난 9․15 정전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협력기업의 수요관리 참여와 절전 실전을 부탁했다.

올 하반기 예상 전력수요는 7천707만kW로 전력공급능력인 7천854만kW에 육박해 전력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한국전력은 EPCM사업 수주 시 기자재를 본사 조달본부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등 국내 협력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회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