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라이슬러 신차 '닷지 다트'에 타이어 공급

2012-06-12     유성용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크라이슬러 신차 ‘닷지 다트’에 신차용(OE)타이어를 공급한다.

닷지 다트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손잡고 개발한 4도어 콤팩트(준중형) 세단으로 올해 초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그룹에 인수된 이후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기도 하다.


닷지 다트에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브랜드 제품이 장착됐다.

솔루스는 금호타이어의 승용차 타이어 제품 브랜드로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에서도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닷지 다트에 솔루스 신차용 제품인 KH25의 ‘225/45R17’와 ‘205/55R16’ 의 2개 규격과 템포러리 타이어(T125/80R17)를 공급한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1975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 첫 진출하여 북미 지역의 빅3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