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재밌는 일화 "유재석이 먼저 '이젠 내가 안 반갑냐'고 먼저 아는 척"

2012-06-12     온라인 뉴스팀

국민MC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재석 재밌는 일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두 가지 일화가 게재됐다.

첫 번째 일화는 그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여성 주민이 밝힌 이야기다.

해당 여성은 "유재석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오빠 팬이에요'라고 소리를 쳤다"며 "그러나 자주 마주치다보니 이런 격한 반응을 보이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은 유재석이 나를 보고 '이젠 내가 안 반갑냐'고 물으며 아는 척을 하더라"며 "그리고는 씩 웃으며 농담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주 마주치게 되자 처음과는 달리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고 어느날 유재석은 이 여성에게 "이젠 내가 안 반갑냐"며 친근하게 농담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일화에서는 길거리를 지나는 한 학생을 보고 유재석이 반갑게 말을 걸며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이웃 주민과 같이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시된 두 가지 일화는 모두 '역시 국민MC'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재석의 바른 성품과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가는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고, 이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 재밌는 일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국민MC", "유재석 최고", "이 정도로 한결 같은 사람이 어디 또 있을까", "정말 겸손하다", "나도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유느님이 괜히 유느님이 아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