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스마트워킹 사업 본격화..동양시스템즈와 업무협약
2012-06-13 유성용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13일 동양시스템즈와 스마트워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사업 협력의 첫 단계로 서울 오금동 동양시스템즈 본사 사옥 1층에 기업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일반 기업이 함께 서비스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KT와 동양시스템즈가 첫 사례다.
복합 사무공간 형태로 지어지는 센터는 약 265㎡(80평) 규모에 오픈형 좌석 7개와 2인실 5개, 3인실 1개, 4인실 3개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좌석 별로 100M급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며, 센터 내 어디서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HD급 영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회의실도 마련된다.
센터는 오는 8월 말 오픈될 예정이다. 운영은 동양시스템즈가 맡는다.
이와 함께 양사는 ICT(정보통신기술)솔루션, 공간 설계·구축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역량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