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 헤라클레스 등장! 삼성중공업, 초대형선박 번쩍 이동

2012-06-13     윤주애 기자

'거제조선소에 헤라클레스가 떴다'

삼성중공업은 13일 오전 거제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2기를 이용해 세계 최대 중량인 9천283t의 초대형 선박 블록을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9천283t은 몸무게 70kg의 성인 13만3천명의 무게에 해당하며, 이는 삼성중공업 전 직원수의 10배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속 초대형 블록은 선박 건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첨단 건조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삼성중공업은 초대형 블록공법 등을 토대로 드릴십 건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