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감점 버릇 1위 말끝 흐리기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

2012-06-13     온라인 뉴스팀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들의 면접을 볼때 감점 대상으로 삼는 버릇 1위는 ‘말끝 흐리기’였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6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응답자의 86.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93.3%)이 중소기업(86.6%) 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93.3%)이 중소기업(86.6%) 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원자의 버릇으로는 응답자의 26.7%가 ‘말끝 흐리기’를 꼽았다. 이어 ‘시선회피’(25.9%)가 2위를 차지했으며 ‘다리 떨기’(13.4%), ‘한숨 쉬기’(9.5%), ‘불필요한 추임새’(7.8%), ‘다리 꼬기’(6.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은 ‘심하게 거슬릴 경우 지적한다’(62.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그냥 넘어간다’는 35.3%, ‘모두 지적한다’는 2.2%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