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 하천복원사업 수주..5억달러 규모

2012-06-14     유성용 기자
환경부와 대우건설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흐르는 ‘엘하라쉬 하천복원 사업’ 수주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질 악화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저하돼 있는 엘하라쉬(EL Harrach) 강의 복원을 위한 것으로, 총 수주금액은 5억 달러(약 5천850억원)이다.

대우건설과 알제리 코시데(Cosider)사 간의 공동도급(대우건설 70%, 코시데 30%)으로 하천구간 18㎞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년6개월 동안 복원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생물정화시설(Filter Garden) 조성과 수변지역 조경, 주민편의시설 설치, 수질·홍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