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환경지킴이' 잰걸음..사막 나무 심기,그린 공정 도입 앞장
2012-06-14 임수영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를 중심으로 ‘Fresh Cass Fresh Earth’ 슬로건을 제정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으로 환경생태 보전에 앞장
오비맥주는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카스’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타워 아이막 에르덴솜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매년 더욱 확대해 제1의 수출국인 몽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로 온실가스 감축
오비맥주는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CO2 배출과 에너지 절감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공장 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맥주 제조공정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부터 3년 간 총 4만톤을 감축했다. 이는 금액 환산 9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오비맥주는 이 밖에도 각 공장 별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환경 친화적인 맥주’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전보다 20~30% 가벼운 경량병을 포장재로 사용해 병뚜껑 두께를 축소하고 재활용 포장재 사용을 늘리는 등 비용 절감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고려한 녹색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 ‘카스 건전음주캠페인’으로 건전음주문화 확립에 솔선
오비맥주는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카스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을 결성, 건전음주문화 보급 활동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주류 구매 시 신분증 확인을 습관화하자는 취지의 ‘Show ID’ 캠페인,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 캠페인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공로로 오비맥주는 ‘세계맥주제조업연합회(WBA)’ 연례회의에서 올바른 주류문화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 등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 건전 음주문화 봉사단장 최수만 전무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