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심령사진 "낭떠러지에서 찍힌 이 남성의 정체는..."

2012-06-14     온라인 뉴스팀

제주도 심령사진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는 제주도성산일출봉에서 촬영된 제주도 심령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남성이 제주도에서 이 사진을 찍은 다음날 자신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입원하게 됐다.


이후 자신도 몸이 아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자 혹시 사진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가기 시작해 전문가에게 사진 분석을 의뢰했다.


실제로 공개된 이 제주도 심령사진에는 긴 머리를 한 사람의 형태가 담겨있다. 또 이 형태가 찍힌 곳은 사람이 서 있을 수 없는 낭떠러지였다.


사진을 의뢰한 결과 이 사진은 합성되거나 조작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어 복원작업 끝에 나타난 의문에 사람은 긴 머리의 중년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작진은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찾아 수소문 끝에 20년 전에 이곳에서 추락사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사망한 남성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유가족에게서 받은 사진과 실제 제주도 심령사진에서 찍힌 남성이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