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캐디도 '엄청' 재산가??
2007-10-10 뉴스관리자
휴가차 고국에 들른 윌리엄스는 9일 스타십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 의료진 앞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거액을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병원측은 이 돈이 암 병동과 백혈병 병동을 재건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어린이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우즈의 오른팔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자동차 경주 챔피언을 지내기도 한 스포츠맨으로 병원에 기부되는 돈은 자신이 2001년에 세운 스티브 윌리엄스 재단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윌리엄스 재단은 지금까지 주로 청소년 골퍼와 자동차 경주대회 등을 지원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어오고 있다.
그는 "아내와 상의해 우리 재단이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가 처음 스타십 병원측에 의사를 전달하자 병원측이 어린이 암 병동 재건축 계획을 밝혀 흔쾌히 돈을 내놓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나절을 스타십 병원에서 어린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들을 보고 있자니 무척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윌리엄스 자신은 기부 액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앤드루 영 재단 이사장은 백만 단위의 액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