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불능 운전자...만취, 무면허에, 뺑소니

2007-10-10     뉴스관리자
제주경찰서는 10일 무면허로 만취해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고모(62.제주시 구좌읍)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9일 오후 11시 5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다정루민박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3%인 상태로 포터더블캡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이 마을 임모(62) 씨를 쳐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 씨는 1998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다시 면허를 따지 않아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