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CJ오쇼핑 2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아..4분기엔 회복"

2012-06-18     한창호 기자

올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CJ오쇼핑의 주가가 4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KB투자증권은  보험규제와 SO수수료 상승,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악재가 있지만, 하반기 소비심리의 회복과 동방CJ의 고성장, 인도법인 손실 축소 등에 힘입어 CJ오쇼핑이 4분기에는 주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목표치인 1천47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미치는 매출 7천150억원 영업익 350억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익은 1%증가한 수준이다. 


KB투자증권의 이소용 연구원은 "실질적인 실적 전환점은 4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2011년 베트남에 이어 2012년 5월 터키, 6월 태국까지 진출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CJ오쇼핑의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