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한∙중 해양수색구조 협력회의 개최

2012-06-18     오승국 기자

해양경찰과 중국 산동성 해사국이 서해상에서 효율적인 해양수색구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교통운수부 산동성 해사국 원종상(袁宗祥) 국장 등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중 수색구조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측 산동성 해사국장을 비롯해 위해해사국장 등 고위급 실무진 6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향후 서해상에서의 수색구조 합동훈련 및 대형 해양사고 발생시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3월 수색구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한 연락체계를 위한 양국 구조조정본부간 통신훈련 실시 등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