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삼성전자,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 구축 강화

2012-06-19     유성용 기자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구 안철수연구소)과 삼성전자가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9일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안랩이 개발한 앱 검증 보안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이하 AMSD)'를 삼성전자 앱스토어 보안심사 자동화 솔루션(ASCA)에 적용해 지난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주 동안의 모니터링을 통해 솔루션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AMSD는 삼성앱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마트폰 앱에 악성 기능이나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사전 검증해준다.

안랩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앱 검증 솔루션으로 모바일 보안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발견된 악성 앱을 진단·치료하는 'V3 모바일'에서 진일보해 플랫폼(앱스토어 또는 마켓) 보안으로 확장한 것이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이번에 모바일 백신에서 모바일 플랫폼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