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박정수 연인 정을영 감독에게 대시? "저랑 살아요~"
2012-06-20 온라인 뉴스팀
박정수 김부선
김부선이 배우 박정수의 연인인 정을영 감독에게 대시한 사연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정을영 감독에게 전화를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지난 2월‘강심장’에서 정을영 감독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후 정을영 감독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정을영 감독이 뭐하고 있냐고 묻기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500가구 중 200가구가 공짜로 난방을 써 그에 대한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쓸데없는 짓 한다고 그랬을 텐데 정을영 감독은 ‘훌륭하다. 좋은 일 하고 있구나’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정 감독의 말에 감동을 받고 “다짜고짜 결혼 하셨어요? 이혼? 총각? 동성애자?”라고 물었다고.
이에 정 감독은 김부선에게 현재 박정수와 살고 있다며 김부선은 “저랑 살아요. 제가 (박정수)언니 보다 키도 크고 젊고 섹시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 감독은 "박정수 에게 이른다’고 말하자 이르세요. 저랑 언니랑 친해요 라는 말로 맞받아 쳤다”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남의 남자를 절대 탐하지 않는다”며 박정수와의 친분으로 농담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