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방글라데시 정부에 IT교육센터 기증
2012-06-20 유성용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제3세계의 IT 선진화를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 건물 내에 IT교육센터를 구축해 기증하고 19일(현지시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방글라데시 공무원의 IT훈련을 위한 교육 시설로, 개소식에는 방글라데시 내무부의 샤하라카툰 장관, 카말 차관보 등 방글라데시 정부 주요 인사들과 조태영 주방글라데시 대사, 김복희 KOICA 소장, 김인기 KT 방글라데시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방글라데시 내무부 카말(Kamal Uddin Ahmed) 차관보는 "선진 IT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며 "내무부 공무원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시행한 후 경찰청, 국경수비대, 특수경찰청 등으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4월 르완다 4개 초등학교에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낙후 지역인 르완다 카모니에는 위마나 초등학교를 건립해 700여명의 아이들이 정규 초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