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스포츠 전국대회 연이어 개최

2012-06-20     오승국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도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은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 명품고장으로서 입지로 다지고 있는 땅끝 해남군에서는 6월에도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관광해남과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일~3일에는 우슬인조구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남녀생활체육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남 22개시군 대표팀과 제주와 경북, 전북, 광주 등에서 55개 팀이 우슬경기장을 찾아와 기량을 펼쳤다. 


이와 함께 17일 ~ 21일까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의 중, 고, 대학, 일반부 2천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레슬링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양정모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로 전국 규모 레슬링대회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23일~ 24일에는 전국 40개팀이 출전하는 제23회 해림배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5일간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개최된다. 39개 대학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각 프로축구구단에서 우수 선수 스카우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회로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해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7월 10일 결승전은 KBS N스포츠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처럼 6월에도 많은 전국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7천여명에 이르는 대회 관계자와 선수, 가족들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용범 팀장은 “올 상반기에 12개 대회를 개최해 총인원 2만3천여 명이 해남을 찾아 105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