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송이버섯, 창원 여성 노동자 밥상에
2007-10-11 뉴스관리자
11일 창원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에 따르면 지원본부는 청와대로부터 북한산 송이버섯 2상자를 전달받아 지원본부에서 운영하는 `희망 반찬점'을 통해 반찬점 회원인 여성 노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희망 반찬점'은 창원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가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노동자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하는 곳으로, 매주 3차례 51명의 회원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칠보산 송이 4t을 선물로 받아 사회 각계각층에 나눠줬으며, 이 송이버섯은 지난 9일 창원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에 전달된 것이다.
지원본부 관계자는 "송이버섯이 보내진 취지에 맞도록 많은 사람들과 나눠먹기 위해 여성 노동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