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노이즈' 초등생 성폭행 장면 논란 "미성년자도 볼 수 있어?"

2012-06-21     온라인 뉴스팀

네이버 만화 '노이즈'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만화 '노이즈'는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담아 논란이 돼 NHN 김상헌 대표가 공식사과 했다.


21일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9일 네이버 ‘도전만화’ 코너에 부적절한 내용의 만화 게시물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라며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웹툰 코너에는 전문 만화 작가가 아니어도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네이버 ‘도전만화’에 초등학교 성폭행 장면이 담긴 만화가 상당기간 방치됐다.


'노이즈'는 ‘귤라임’이라는 닉네임의 만화가 지망생이 자신의 만화에 이같은 내용을 넣은 것이다. 또 이 만화는 미성년자도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어 문제가 됐다.


‘귤라임’이라는 만화가 지망생은 네이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고, 또한 블로그를 폐쇄하고 웹툰을 삭제했다. (사진-만화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