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단발머리 변신 "청순하고 우아한 여성스러움 더해져"

김연아가 원피스와 단발머리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였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피겨의 전설' 미셸 콴(32.미국)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22.고려대)가 함께 평창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 화사한 누드톤 원피스와 단발머리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레이스 장식의 상단부가 특징적인 단정한 느낌의 원피스를 입고 나왔고,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소녀다운 모습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국제스페셜 올림픽위원회(SOI) 이사로 활동하는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을 비롯한 SOI일행은 22일까지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과 성공적인 대회준비 방안을 협의한 뒤 평창과 강릉의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2013년 1월 29일~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120여 개국 3,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7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에 참여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