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을 친구와 함께 상습 성폭행

2007-10-12     뉴스관리자
충북지방경찰청은 12일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친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3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자신의 집에서 왜소증과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여동생(21)을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자신의 친구인 이모(26)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성폭행하기도 했으며 현재 달아난 이 씨를 쫓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씨는 자신의 여동생을 보호하고 있던 장애인 관련 시민단체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