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시구 굴욕 “달샤벳 수빈, 오빠는 널 잊지 않았다”

2012-06-24     온라인 뉴스팀
배우 박시연이 시구 굴욕을 당했다.

박시연은 지난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시연은 아름다운 여배우의 매력을 뽐내며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야구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히어로즈 구단의 마스코트 턱돌이와 인사를 나누려 다가간 순간 턱돌이가 인사대신 건넨 판넬 메시지에 굴욕을 맛보며 웃음을 선사했다.

턱돌이가 들고 있는 판넬에는 “임자 있는 사람 싫어. 난 오직 달샤벳 수빈. 오빠는 널 잊지 않았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관중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시연 시구 잘~하고 굴욕 당했네”, “턱돌이가 달샤벳 수빈 팬인가?”, “턱돌이 진짜 짓궂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방송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