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맞은 메르세데스-AMG, "30개 모델로 라인업 늘린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AMG는 45주년을 맞아 향후 50주년을 내다본 지속적인 미래 성장 전략인 AMG Performance 50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AMG Performance 50에는 고성능 모델로 라인업을 확충하는 신차 전략과 함께 AMG 퍼포먼스 센터 확대, AMG 모델의 지속적인 연료 소비 감소, 경량화를 위한 AMG Lightweight Performance 디자인 전략 등이 포함됐다.
메르세데스-AMG는 45주년을 맞아 최초의 컴팩트 클래스 고성능 차량인 A 45 AMG와 새로운 AMG 슈퍼 스포츠카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GT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AMG는 현재 22개 모델에서 앞으로 30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고성능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AMG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 탑재될 모든 12기통 엔진의 개발은 물론 제작까지 맡게 된다.
이외에도 AMG Performance 50 성장 전략에 따라 역동적인 신규 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 러시아, 한국, 브라질의 AMG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신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AMG 퍼포먼스 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24개국에 AMG 퍼포먼스 센터가 설립됐으며 2017년까지 약 350개의 퍼포먼스 센터가 완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