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3천명 무료수술

2012-06-27     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의 수혜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부터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베트남 오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39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 베트남 108국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약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에 앞서 지난 5월 '행복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네티즌들이 SK텔레콤 공식 SNS 채널(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 베트남 어린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리트윗을 할 때마다 1천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진행됐으며, 총 800만4천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SK텔레콤은 조성된 기부금으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