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올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 선정

2012-06-28     김문수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8일 '2012년 하반기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는 대우증권, 리딩투자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권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7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회사가 보고(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한 수익률 중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리딩투자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이 선정됐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증권회사가 부수업무로 영위하는 CD거래를 위한 참고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파생상품 거래, 변동금리대출 기준금리 등으로도 활용되며, CD를 중개하는 10개 증권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또한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는 CP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회사로는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공시팀장은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 시장참여자 모두가 향유하는 시장인프라를 위한 공익적 기여 측면이 높아 수익률보고회사들의 평판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투협은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바탕으로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회사를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해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