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시 부시장 일행 광양시 방문

2012-06-28     정덕기

중국 샤먼(厦門)시 궈꾸이룽(國桂榮) 부시장 일행 14명이 27~29일 광양시를 방문했다.


광양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방문한 것으로, 샤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광국장과 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 주요 시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들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 일행은 27일 여수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양을 방문했으며, 이성웅 광양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그 동안 양 도시가 걸어온 국제우호교류 성과를 떠올리며 향후 교류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 양 도시 관광부서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한국 광양-중국 샤먼 관광교류 실무회의'를 열어 양 도시 관광산업을 소개하고 향후 관광교류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가능성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샤먼시는 28일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의 추천으로 여수엑스포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샤먼시 문화‧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시장마케팅본부장과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장, 광양시 부시장과 목포시 관광경제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인휴 광양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샤먼시와의 교류과정과 성과, 광양시의 관광자원들을 홍보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광양시를 알렸다.


샤먼시는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아름다운 항만도시이며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도시 중 하나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구랑위(鼓浪嶼)와 세계원예박람회장, 환섬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마라톤대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국제행사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 "샤먼시 부시장이 광양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양 도시의 실질적인 우호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