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미국 수출

2012-06-28     유성용 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들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미국 남부지역 병원 네트워크인 '크리스터스 헬스'(CHRISTUS Health)와 EM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MR 솔루션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 결과를 관리하는 기능으로, 기존 진료 기록 문서인 종이 차트를 대체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 장화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SI(시스템통합)가 아닌 솔루션 라이센스 모델 기반의 해외 진출 첫 사례"라며 "향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