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결혼 후 경제력 목표 100억 "여성은 다다익선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2012-06-28     온라인 뉴스팀

미혼女의 결혼 후 경제력 목표가 100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전성기 때의 가정 경제력 목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30억 원(21.3%) 여성은 100억 원(29.8%)이 가장 많았다.

미혼 남성의 경우 10억 원(16.8%) 50억 원(15.7%) 3억 원(12.7%) 국내 상위 10%권(11.6%), 미혼 여성은 50억 원(25.4%) 10억 원(21.3%) 30억 원(12.7%) 5억 원(8.6%) 등의 순위를 보였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미혼女 결혼 후 경제력 목표에 대해 "가정 경제의 주책임자인 남성은 현실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반면, 살림의 주책임자인 여성은 다다익선이라는 의식이 강하다"라며 "특히 육아와 자녀의 교육을 책임질 뿐 아니라 자신의 미를 가꾸고 유지하는데 관심이 높은 여성들은 평생 경제적 고통 없이 본인과 가사를 꾸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혼女 결혼 후 경제력 목표 '100억'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꿈도 크다", "나는 내가 더 벌 건데", "자기가 벌어야지", "꿈은 야무지게 가져야지", "미혼女 결혼 후 경제력 목표 남녀 격차 진짜 심하네", "나도 미혼 여성이지만 목표가 너무 터무니 없는 것 같다", "여잔데 공감" "미혼女 결혼 후 경제력 목표 100억? 좀 충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 후 원하는 경제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부부가 합심하여 번다(쌍끌이 수입)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한다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