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명변경 성공..한화생명으로 '새출발'

2012-06-29     김문수 기자
2002년 한화 품에 안긴 대한생명이 10년만에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꾼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한생명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한생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안건을 71.7%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대한생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변경 안을 의결한 바 있다.

대한생명은 간판 교체 등을 거쳐 창립 기념일인 10월 9일부터 한화생명이란 새 사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전체 7개 금융 계열사가 있는데 대한생명만 한화 이름을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