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개그맨 직업 살펴봤더니..."헐"

개그콘서트(개콘) 개그맨들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공개되면서 실제로 개콘 출신의 사업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콘 개그맨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맨들의 외모와 이미지 등으로 어울리는 직업을 연결한 것으로 생각지도 못한 얘기가 적혀 있었던 것.

박지선은 '갯돈 사기 당해 충격 받은 엄마', 김준호는 '사장한테 불만 많은 15년차 과장',정경미는 '헤어살롱 신당점 원장님' 등으로 적혀 있다.

또 박영진은 소장수, 김원효는 여성중앙 단독 인터뷰 도피 10년 최초 고백 등으로 적혀 있어 폭소를 유발시킨다. 김대희는 갤럭시탭 잃어버린 찜질방 아저씨, 최효종은 3학년1반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 안되는 애로 표시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박명수는 치킨사업에 이어 흑채 사업으로 유명하다. 틴틴파이브로 가수활동도 병행했던 홍록기는 웨딩사업에 이어 육아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애정남 최효종은 최근 쇼핑몰 사업에 이어 돈까스 사업에 진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