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시청률 33.4% 올 상반기 부동의 1위…비결은?
2012-07-01 온라인 뉴스팀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의 시청률이 올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지난 1월1일부터 6월24일까지 방송된 지상파TV 프로그램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넝굴당 시청률이 평균 33.4%로 1위를 차지했다.
넝굴당은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장용, 강부자, 이희준, 조윤희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집살이에 대한 직장인 며느리의 현명한 대처와 코믹한 상황 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위는 ‘넝굴당’의 전작인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세간에 화제가 됐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달’(30%)은 3위에 그쳤다.
이번 상반기 시청률 조사에서는 KBS의 강세가 두드러진게 특징이다.
KBS의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가 4위(23.2%),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6위(20.8%),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7위( 20.3%), ‘뉴스 9’ 8위(18.5%) 등 6개 프로그램이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SBS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계방송’이 5위(22.2%),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와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나란히 9위(16.9%)에 이름을 올렸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