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그린愛너지 정기예금 출시

2012-07-02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신한 그린愛너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남녀노소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금액은 3백만원 이상, 만기는 1개월 이상 60개월 이하로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정기예금 가입 시 신한은행에서 제공받은 에너지 기부 열매 쿠폰 번호를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에 고객들이 등록하면, 연말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특히 서진원 행장은 직접 상품 출시일인 2일 1호로 영업점에서 상품을 가입했다.

서 행장은 "금번 출시되는 '신한 그린愛너지 정기예금'은 상품 가입을 통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절약된 에너지를 사회 전반의 어려운 에너지 소외계층들과 나눌 수 있는 신한은행의 대표적 따뜻한 녹색 금융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때이른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이 높아져 정전대란이 예상되는 요즘 전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행은 금번 상품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책임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한 발 앞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하절기 '노타이 및 에너지 절약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으며, 피크 시간대(13~17시)에는 냉방기 가동 자제, 실내온도는 26 ℃ 이상으로 유지, 영업점 출입문에 냉방온도 스티커 부착 및 퇴근시간 1시간 전 냉방가동 중지 운동 등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