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한 손에 쏙 5인치 LTE폰 '베가 S5' 출시
팬택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S5'(Vega S5, 모델명 IM-A840S)를 공개하고,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다음주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오는 4~6일 SK텔레콤 온라인 사이트(www.tworldshop.c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제품은 5인치 IPS HD LCD를 채용해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특히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로 얇은 베젤을 구현했다.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약 8cm에 맞춰 엄지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스마트폰 중 최고인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최고 13M(4192x3104)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트래킹 포커스(Tracking Focus)' 기능을 비롯해 '제로 셔터 랙(Zero Shutter Lag)' 기술과 300장 연사 기능 등을 갖췄다.
'베가 S5'는 세계최초로 WTR(RF칩의 종류)을 사용해 RF 전류소모를 줄였고 2천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원칩'프로세서가 탑재돼 LTE폰 중 가장 긴 11시간의 연속 통화시간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베가 S5간은 물론, 베가 S5와 TV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스크린 링크(Screen Link)' 기능, 동영상·T-DMB·뮤직·노트·사전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윈도우(Mini Window)'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Smart Voice)'에도 알람, 이메일, 구글 지도, 캘린더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