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오락실서 압수한 돈 빼돌려

2007-10-15     뉴스관리자
광주지검은 15일 사행성 오락실 단속 중 수거한 돈을 빼돌린 혐의(절도 등)로 광주 모 경찰서 김모(37) 경사를 사전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지난 8월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모 오락실에서 불법 영업사실을 적발한 뒤 현장에서 수거한 950만원 가운데 420만원을 빼돌리는 등 오락실 2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75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지난 7월 초 광주지방경찰청에 파견돼 근무하던 중이었으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