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자이너 손길 닿은 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2012-07-03     유성용 기자

LG전자 디자이너들이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선사했다.

LG전자는 2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체육공원에서 디자인경영센터장 이건표 부사장,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LG 디자인 스트리트' 공개 행사를 열었다.


 'LG 디자인 스트리트'는 LG전자 디자이너 150여명이 참여해 주암체육공원의 벤치 40여개와 분수대 가벽을 새롭게 디자인해 재탄생한 공간이다.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컨셉 선정에서 시안, 밑그림, 채색, 설치 등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월 디자인경영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건의로 시작됐다. LG전자는 과천시 시설관리공단과 논의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주암체육공원을 활동 장소로 선정했다. 디자인 컨셉은 동물, 스포츠, 자연 등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정했다.

디자이너들은 담당 구역별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디자인 시안 50여개를 최종 확정하고 근무외 시간을 활용해 디자인 채색 및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