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백공무원 김지성씨 선정

2012-07-03     오승국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청백공무원으로 지역개발과 김지성(56) 도시개발담당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자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 지난 4월 해남군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지난 5월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후보들은 서류심사와 함께 지난 8일부터 5일간 공직자 내부행정망에서 공개검증 등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추천 후보자 5명이 1차 선발됐다.


평가표 심사 또한 청렴성과 헌신봉사성, 공직사회기여도, 공사생활건전성, 대민행정기여도 등을 종합해 수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초 청백공무원에 선정된 김지성 담당은 공직생활 36년을 맞는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처리와 긍정적 사고, 탁월한 창의력으로 모든 업무에 열과 성을 다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업무를 관장하며 농지분야, 산지분야 등 각종 개발행위 허가에 따른 도시계획심의를 법규에 따라 절차와 방향을 제시해 왔다.


청백공무원상을 받게 되는 김지성 담당은 오는 7월 4일 정례조회 때 상패를 받는다. 매월 청백공무원 수당 5만원을 1년간 지급받는다.


또한 근무성적 평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 모범 및 우수공무원 해외 연수시에도 의무적으로 선정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렴 공직사회를 우선하는 민선5기 군정방침에 따라 청백공무원상을 만들게 됐다"며 "첫 수상자가 나온 만큼 앞으로도 청렴공직풍토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