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사과 "'미친개' 발언이 뭐길래?"

2012-07-03     온라인 뉴스팀

송선미 사과

배우 송선미가 '미친개' 발언에 사과했다.


송선미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관한 질문에 "살다보면 길을 가다가 미친 개를 만날 수도 있다. 그 개가 나를 보고 짖으면 반응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선미는 바로 다음날인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친개' 발언에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송선미 씨가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송선미 씨가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과도해지고 있는 분쟁이 너무 괴로워 잠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송선미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고 장자연 문건' 사건과 관련해 배우 송선미와 이미숙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