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군복지단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2012-07-04     임민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국군복지단 산하 복지시설의 수입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군복지단 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국군복지단 자금관리시스템'은 복지시설의 매출액, 송금액, 현금보유액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복지시설의 판매대금 중 75%를 차지하고 있는 카드매출 실적을 카드사별로 자동으로 대조해 매출액 및 미결제 현황 등의 결산업무를 쉽게 할 수 있고 업무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군복지단 및 산하 복지시설의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28일 '국군복지단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군복지단 납품업체에 대해 납품대금을 저리로 대출하고, 운전자금 신용대출, 우대금리 적용,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생패키지론'을 지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