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일자리 5만 개 창출 "사장님들 보고 계시죠?"

2012-07-04     온라인 뉴스팀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무려 5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2년 국민하계휴가 여행계획'에서 "국민 한 사람이 여름휴가를 하루 더가면 2조 5000억 원의 추가 소비 효과와 일자리 5만 개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2012년 국민 하계휴가 여행계획'에 따르면 올 여름휴가를 준비 중인 국민의 80%가 국내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여름휴가 여행일수는 2.8일이고 여행경비는 21만7천 원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 휴가철 국내여행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장차관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박2일' 가족여행 권장, 기업체 휴가사용 확대 협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제주올레길 등 '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33개 명품 관광지를 상품화와 모바일 앱을 통한 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아예 휴가가 없어", "얼른 전업을 해야지",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난 잘릴 듯",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좋겠다",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5만 개 일자리 창출이라니", "대박", "여름휴가 하루 더가면 이 기사 우리 회사 사장님이 봐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