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기술 적용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2012-07-05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새로운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더한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역동적 스타일의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 및 후면부는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화려한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탑재했으며, 지도 데이터 저장매체로 SD카드를 채택해 신속하고 간편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안전을 고려해 주행 중 DMB 시청을 원천 차단했다.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Link)'를 적용했다. 또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손쉽게 주차할 수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 환경에 따라 3가지 조향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해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주행 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4-WAY)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며 "변경 사양가치와 가격변동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천210만원 ▲스마트 2천465만원 ▲모던 2천650만원 ▲프리미엄 2천785만원이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천360만원이다.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천890만원, 프리미엄 2천9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