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진도군으로 오세요"
2012-07-06 오승국기자
진도군은 무더위로 일찍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관매도, 금갑, 신전, 가계 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고 6일 밝혔다.
관매도 해수욕장은 3km에 이르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백년 된 곰솔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200여 미터를 들어가도 얕은 수심 때문에 물이 가슴밖에 차지 않아 어린이 등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2011년 여름철 관매도 명품마을이 KBS-TV 1박 2일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신 금갑해수욕장은 최근 주차장 공사와 샤워장, 화장실 등을 정비했으며,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해변에 위치한 가계 해수욕장은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사랑의 텐트촌 등 편의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가계 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씨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