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나홀로족 증가 "혼자 공부하고, 밥먹고, 쇼핑하고"
2012-07-06 온라인 뉴스팀
대학생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취업사이트 인크루트는 대학생 4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9%(332명)가 나홀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나홀로족'은 평소 혼자 하는 것으로 '도서관에서 공부하기'(8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수강신청 및 수업듣기'(71.4%)가 뒤를 이었다.
또한 '식사하기'(70.8%), '쇼핑하기'(69.9%), '극장에서 영화보기'(30.4%) 등이 뒤를 이었고, 소수였지만 '술집· 노래방 가기'(2.4%)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혼자 다니는 이유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46.7%)가 가장 많있으며, '혼자 다니는 것이 익숙하고 편해서'(36.1%), '혼자 다니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어서'(8.1%), '맘이 맞는 친구들이 없어서'(6.6%) 등이 꼽혔다.
한편, '대학생 나홀로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학생 나홀로족이 대세", "나도 나홀로족인데", "나도 나홀로족이 좋다", "친구가 혼자 다녀도 이상해 보이지 않던데", "가끔은 오히려 너무 떼지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