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사과, 워킹맘 발언 논란에 "틈틈이···"

2012-07-07     온라인 뉴스팀

혜민스님 사과, 워킹맘에게 죄송

혜민스님이 워킹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혜민스님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직장맘께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점 때문에 가슴이 아프시다고 해서 그러면 시간이 나는 틈틈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라는 말로 '아침시간이라도'라고 한 이야기인데 어쨋거나 저의 부덕한 탓"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저의 의도야 어찌되었던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참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혜민스님은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맞벌이 하시는 경우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하시죠. 이럴땐 방법이 있어요. 엄마가 어린 애들 일어나는 새벽 6시부터 45분 정도를 같이 놀아 주는 것이에요. 새벽에 놀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