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똥폼 잡다 저세상 간다"

2012-07-07     온라인 뉴스팀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폐암 걸려 죽으면 개죽음"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아저씨 예전에 야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똥폼 잡고 침 뱉어 가면서 정담 나누고 담배피고 정말 좋았다 생각했다. 그 친구 중 2명은 벌써 폐암 걸려 저세상 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약 장사하는 담배회사에 속고 담배피면 뭐 좀 있어 보일 것 같은 잘못된 한순간의 판단에 내 친구는 저 세상 가서 만날 수도 없고 처자식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구나”라며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 이준 열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고 일하다 돌아가셨는데 너희들은 담배 피다 폐암 걸려 죽으면 이게 웬 개망신에 개죽음이냐"라고 충고 했다.

아저씨는 또 “당장 담배 끊고 나와 어려운 가운데 학교 보내준 내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충고를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건물 지하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문제가 많아지면서 세무사 사무소 아저씨가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좀 알아듣길", "아저씨들부터 끊어야 한다", "옳은 말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