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노인회와 손잡고 IT복지 제휴카드 발급
2012-07-09 유성용 기자
KT는 대한노인회와 서울 효창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사무실에서 KT 이석채 회장,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BC카드 박춘수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T를 통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제휴카드(가칭 ‘실버 카드’)는 BC카드에서 개발 중이며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회원증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노인복지 관련 각종 연금이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원금 등을 연동하는 바우처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전국 6만여 경로당에는 인터넷과 IPTV 등 통신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이번 대한노인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은 상대적으로 IT에 소외 되어있는 노년층에게 IT를 통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