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

2012-07-09     임민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014년까지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 100곳을 발굴해, 대출과 투자·컨설팅 등 총 1천388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하반기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2% 금리인하를 통한 저리 대출(900억원)과 전용펀드 투자(400억원), 컨설팅 등(88억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오는 8월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대기업-영세기업 양극화가 심해, 중추 역할을 할 강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